2월 3월 여행하기 좋은 곳 매화 동백꽃 봄꽃 여행지 추천

봄의 생명력과 활기를 만날 수 있는 2월 말부터 3월까지 매화부터 동백꽃까지 을 만날 수 있는 봄꽃 여행지를 추천합니다. 봄, 꽃길을 따라 봄내음을 만끽하며 봄꽃여행지 찾아 한 발짝 먼저 봄마중 떠나 보세요.

 

 

 

목차

 

 

 

봄의 시작을 알리는 전국 매화 명소와 축제에 대한 정보도 함께 알아보세요.

 

 

 

매화 여행지

모진 겨울을 이겨내며 고고한 자태로 꽃을 피우는 매화는 봄의 시작을 이야기합니다. 매화나무는 개화 시기에 따라 다양한 이름으로 불립니다. 일찍 피면 '조매', 추운 날씨에 피면 '동매', 눈 속에 피면 '설중매'라고 합니다. 

✅ 순천 금전산 금둔사 매화

🚩 전남 순천시 낙안면 상송리 산2-2

👉 금전산 금둔사 홈페이지 바로가기

순천 금전산 & 금둔사는 천 년의 역사를 간직한 유적과 어우러진 매화 명소로, 100그루 이상의 매화나무 중 '납월매'로 불리는 6그루가 유명합니다.

 

납월매는 음력 12월에 꽃을 피우는 매화를 의미하며 일반 매화보다 한 두 달 일찍 꽃망울을 터트립니다.

 

 

✅ 광양 매화마을 매화

🚩 전남 광양시 다압면 섬진강매화로 1563-1

광양 매화마을은 약 30만 평의 매화나무 군락지로 청매화, 홍매화, 능수매화, 산수유와 1,800여 개의 매실을 원료로 한 고추장과 장아찌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매년 광양매화축제가 개최되며 올해는 3월 7일(금)부터 3월 16일(일)까지 광양시 다압면 매화마을 일원에서 개최됩니다.

 

 

✅ 곡성 대황강 매화

곡성에는 광양 매화마을 같은 규모의 매실 농장은 없지만 대신 대황강 섬진강 주변과 산골 마을에 소규모 매실 농장이 분포돼 있어 자연스럽고 토속적인 고향의 봄 풍경을 연출합니다.

 

2월 말경이면 압록 양지바른 강변의 매화가 먼저 피기 시작하여 3월 초순부터는 강변은 물론이고 산기슭 매실 농장과 논두

렁과 밭두렁에 심어진 매화까지 일제히 피어나면서 봄의 시작을 알립니다. 

 

📍 곡성 매화여행 추천코스

하늘나리 상한마을 → 통나무가든 주변 주차 → 화이트빌리지 펜션 뒤쪽 임도(도보) → 죽곡면 고치리(차량이동) → 섬진강 건너편 길(차량이동)

 

✅ 양산 순매원 매화

🚩 경남 양산시 원동면 원동로 1421

양산 순매원은 개인 사유지인 매실농장이지만 해마다 일정 기간 농장을 개방해 방문객들이 매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낙동강변에 위치한 순매원은 하얗게 피어난 매화와 푸르른 낙동강물, 그리고 그 사이에 있는 철도 위를 달리는 기차가 함께 하는 영화 속 장면 같은 풍경을 담기 위해 매년 사진작가들이 찾아옵니다. 

 

또한 아침 일찍 방문한다면 일출 장면과 함께 강물 위로 피어오르는 아침 안개가 만들어 내는 절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홍매화 여행지

고결한 마음을 상징하는 홍매화는 색에 따라 붉은색은 '홍매화', 녹색은 '청매화'로 불리며, 2월 초부터 3월 초까지 꽃을 만날 수 있습니다. 

 

홍매화는 주로 고즈넉한 사찰과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광을 선사하고 천연기념물로 지정될 만큼 귀한 가치를 지닙니다. 천년기념물인 4대 매화는 구례 화엄사, 순천 선암사, 강릉 오죽헌, 장성 백양사입니다. 

 

✅ 구례 화엄사 화엄매

🚩 전남 구례군 마산면 화엄사로 539

👉 화엄사 홈페이지 바로가기

구례 화엄사의 홍매화는 '화엄매'로 불리며, 300여 년의 역사를 지닌 숭고한 나무입니다. 다른 지역보다 색이 짙고 두 줄기가 꼬인 채로 꽃을 피워 신보로운 분위기를 만들어 냅니다. 

 

화엄사에는 붉은색의 홍매화 외도 분홍매, 백매 등 3매가 3가지 색으로 피어나 각기 다른 봄의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냅니다. 

 

해마다 화엄사에 피어난 매화를 대상으로 한 사진 콘테스트가 개최되며 올해는 3월 10일부터 3월 30일까지 진행됩니다. 

 

 

 

✅ 순천 선암사 선암매

🚩 전남 순천시 승주읍 선암사길 450

👉 선암사 홈페이지 바로가기

순천 선암사는 여러 꽃나무 중 홍매화가 가장 먼저 피며, 수백 년 된 20여 그루의 매화나무가 있어 승선교와 사찰 전체가 꽃으로 뒤덮입니다. 그중 '선암매'로 불리는 매화 한 그루가 압도적입니다.

 

✅ 장성 백양사 고불매

🚩 전남 장성군 북하면 백양로 1239

👉 백양사 홈페이지 바로가기

장성 백양사에는 원래 홍매화와 백매화 한 그루씩 앞뜰에 있었는데 사찰 이전 과정에서 백매는 사라지고 350년 된 홍매 한 그루만 남아 있어 고귀한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백양사의 홍매를 '고불매'라 부르며, 바라보는 방향에 따라 다른 풍경을 볼 수 있으므로 방문한다면 꼭 여러 방향에서 고불매를 감상해 보세요. 

 

✅ 강릉 오죽헌 율곡매

🚩 강원 강릉시 율곡로 3139번길 24 오죽헌

👉 오죽헌 홈페이지 바로가기

강릉 오죽헌은 율곡 이이가 태어난 곳으로 그의 어머니인 신사임당과 함께 직접 매화나무를 가꾸었습니다. 오죽헌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검은 대나무로 유명하지만 봄이 되면 600여 년이 된 '율곡매'인 매화나무에서 피어나는 연분홍 매화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동백꽃 여행지

매서운 추위를 이겨낼 만큼 강인한 생명력을 지닌 동백꽃은 3월 말까지 붉고 싱그러운 자태를 즐길 수 있습니다. 가장 아름다운 순간에 꽃잎이 떨어지며 레드카펫을 걷는 듯한 분위기를 선사합니다.

 

동백나무는 제주, 울릉도를 비롯해 남쪽의 따뜻한 지역에서 주로 자생하며,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동백나무숲으로 유명한 곳은 강진 백련사와 고창 선운사입니다.

 

✅ 강진 백련사 동백꽃

🚩 전남 강진군 도암면 백련사길 145번지

👉 백련사 홈페이지 바로가기

동백나무 1,500여 그루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 강진 백련사는 다산 정약용이 유배 생활을 하던 곳입니다. 백련사에는 고즈넉한 사찰과 동백나무숲이 조화를 이루며, 봄이 되면 동백꽃이 사찰 주변을 붉게 물들입니다.

 

 

 

✅ 고창 선운사

🚩 전남 고창군 아산면 선운사로 250

👉 선운사 홈페이지 바로가기

고창 선운사의 동백은 산불로부터 사찰을 보호하기 위해 동백나무 3,000여 그루를 심어 조성했으며, 대웅전 뒤편을 병풍처럼 둘러싼 울창한 동백나무숲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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